(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민·군 합동수사단이 14일 기무사령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날 “계엄령 문건 관련해 군 검찰과 민간 검찰이 합동으로 기무사사령부, 예하 부대 1곳, 예하 연구소 1곳 등 총 3곳에 대해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합수단 출범 이후 기무사령부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합수단 합류 전인 지난 25일 기무사령부 계엄문건 작성자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합수단은 이번에 추가로 자료를 확보해 문건작성 경위와 지시여부, 예하부대 전파 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합수단은 지난 3일에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계엄 문건 보고를 놓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진실공방을 벌인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4 17: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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