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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반지’ 예쁘게 끼려고 ‘손 필러’ 맞은 신부…전후 비교해보니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8.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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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결혼식을 올린 한 여성이 웨딩 스냅사진을 건네받고 슬픔에 빠졌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출신 여성 크리스틴(Kristen, 28)의 사연을 전했다.

결혼식 당일 몇 시간에 걸쳐 공들인 화장에 예쁜 드레스를 차려입은 크리스틴. 그녀는 거울 속 비친 자신의 모습에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크리스틴은 며칠 뒤 기다리던 웨딩 스냅사진을 받았다.

인생샷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사진을 펼쳐본 그녀의 얼굴은 사진이 넘어갈 때마다 점점 굳어져 갔다.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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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웨딩 사진 속에서 자신의 투박한 손을 발견했기 때문. 크리스틴은 어렸을 적부터 남자처럼 울퉁불퉁하고 거친 손이 콤플렉스였다.

그녀의 눈에는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결혼식 사진에서 못생긴 자신의 손이 유일한 오점으로 비춰졌다.

결혼식 사진을 보고 그동안 고민해왔던 손 필러를 결심한 크리스티는 곧바로 성형외과를 향했다.

그녀는 성형외과 의사에게 그동안 스트레스였던 손 콤플렉스에 대해 털어놓으며 최근 유행하는 손 필러를 맞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크리스틴은 30분에 걸쳐 손에 필러를 주입했다. 가격은 2천 달러(한화 약 226만 원).

놀랍게도 필러를 맞은 손은 순식간에 고운 손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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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간의 멍은 남아있지만, 크리스틴은 “결혼식 전에 맞았으면 더 좋았을 걸”이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시드니 성형외과 의사 로스 파라디에(Ross Farhadieh)는 “최근 손이나 발을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에 필러를 맞거나 반점을 제거하는 등의 시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파라디에는 “각종 합병증과 관련된 시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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