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선포했다.
14일 오후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악플 관련 증거와 정황을 수집하고 고소, 고발장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YG 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악의적인 루머, 명예훼손과 음란물을 유포한 게시물 12건에 대해 고발이 이루어졌다.
또,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도 고소가 진행됐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로,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이들에게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고소, 고발 대상자들은 그 동안 사실이 아닌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모욕적인 성적 발언 및 음란물을 제작 유포함으로써,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YG 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19일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든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4 14: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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