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4일 터키발 불안과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통화정책경시대회 개회사 후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부총재는 “(터키 이슈가)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고 국내 금융시장에도 주가, 환율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시장 불안이) 신흥국으로 번지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라화 급락으로 빚어진 터키발 금융시장 불안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까지 2거래일 간 16.7원 뛰었다.
14일 현재 달러당 1,136원대에서 거래되며 연고점(1,138.9원) 경신을 위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4 14: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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