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BMW 차량에서 또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연이어 일어나는 BMW 화재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어젯밤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보닛을 열어 보니 연기가 나오니까 119에 신고를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 차량은 리콜 대상으로 점검을 불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니었던 BMW M3 가솔린 차량에서 달리다 불이 나기도 했다.
BMW 측은 리콜 대상인 10만 6천대를 내일까지 모두 점검하겠다고 밝혔지만, 남은 3만 4천대의 안전 진단을 모두 마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하루 평균 5,000대 최대 10,000대까지만 점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점검을 이미 마친 차량 중에서 문제가 발견됐지만 부품이나 인력이 부족해 수리를 못한 차량 역시 4,00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긴급안전진단이 끝난 뒤 문제 차량을 운행정지 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