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누진세 폭탄 피하는 방법이 화제다.
13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지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누진세 걱정에 대해 다뤘다.
숨어 있는 ‘전기도둑’을 잡아 아파트 전체 가구의 전기요금을 3년 동안 무려 5억이나 줄였다는 전기 절약 전문가 심재철 소장이 그 노하우를 공개했다.
셋톱박스와 무선공유기는 TV와 비교할 때 셋톱박스와 공유기가 전력을 잡아먹는 양이 약 10배나 높다고 한다. 대기전력 차단이 안 되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 않을 시에 전기 콘센트를 빼두면 한 달 2,000원가량 절약이 가능하다.
3ℓ짜리 정수기의 전기 사용량은 가정용 냉장고의 1.7배에 달한다고 한다. 온수 기능만 꺼놔도 전기소모를 반 정도 줄일 수 있다.
높은 전력을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식품건조기 또한 사용 시간만큼 전기 소비가 크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비데의 경우 물을 따뜻하게 40도 정도로 맞춰놓는 기능이 있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전력을 소모한다. 여름철에는 온수 기능을 꺼놓고 변좌 기능도 꺼두면 좋다고 한다.
심재철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한 가정에 방문해 셋톱박스·무선인터넷공유기(2,000원), 정수기(5,000원), 에어프라이어·식품건조기(5,000원), 비데(3,000원) 등을 대상으로 전기 절약 컨설팅을 펼쳐 15,000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줬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는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