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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소멸 위험’…저출산과 고령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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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인구가 줄어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서 소멸 위험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89곳으로 39%를 차지한다.

지난 2013년 33%에서 6%p 늘어났다.

특히, 강원도 철원군과 부산 중구, 경북 경주시와 김천시가 올해 새롭게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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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와 전북 완주군 등도 올해 안에 소멸위험지수가 소멸 위험지역 수준인 0.5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인구 소멸의 바람이 농어촌 낙후지역을 넘어 지방 대도시 권역과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되는 거점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또, 전국 3,463개 읍면동 가운데 소멸 위험에 처한 지역 수도 5년 전 35.5%인 1,229곳에서 올해 43.4%인 1,503곳으로 274곳이 늘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살에서 39살의 여성인구 수를 해당 지역의 65살 이상 고령 인구 수로 나눈 값’이다.

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는 가임여성 인구 수가 고령자 수의 절반이 안 되는 지역은 공동체가 붕괴해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15년에 처음 개발해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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