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문채원이 사극으로 돌아온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명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희곤 감독,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문채원은 2011년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시간이 나름대로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에서 다시 한복을 입는 게 저로서도 반갑고 설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명당’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은 앞서 “사극에는 문채원”이라고 극찬했던 바.
이에 대해 문채원은 “과찬”이라며 “박희곤 감독님과 좋은 인연으로 함께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뜻깊다. 감독님의 이전 작품들을 좋아했고, ‘명당’을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들었을 때는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고 박희곤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문채원은 또 “이번 영화에서 우리나라의 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다채로운 한복을 준비해 주셨다”며 “개인적으로도 한복을 워낙 좋아해서 어떨 때는 한복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명당’에서 한복을 입으며 반갑고 설레더라”고 ‘명당’ 속 한복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대한민국 대표 ‘믿보배’들이 총출동하는 웰메이드 사극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