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조승우가 문채원의 캐릭터를 탐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명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희곤 감독,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조승우는 영화 속에서 가장 탐나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문채원이 연기한 초선을 꼽고 “초선은 조선 최고 미모와 지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홍일점으로서 굉장히 큰 매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며 “문채원 씨가 촬영장에 나타나면 웃음꽃이 피더라.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치열하기 때문에 연기할 때 끔찍했다. 스태프들이 문채원 씨만 오면 정말 좋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문채원은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믿보배’들이 총출동하는 웰메이드 사극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3 16: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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