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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김준호, 뼈그맨들의 패션지 뺨치는 화보…잘생김+개그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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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대희(나이 44세)와 김준호(나이 43세)가 강렬한 임팩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치 트윈룩을 완성한 듯 나란히 오버핏 수트를 착용, 핑크 재킷과 망사 레이스라는 과감한 아이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준호 / 개그매거진
김준호 / 개그매거진

항상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 구르고 망가지던 이들이 패셔니스타로 변신, 그동안 숨겨둔 잘생김을 폭발시킨 것.

진지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다가도 어느새 장난기가 발동한 개그감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김대희 / 개그매거진
김대희 / 개그매거진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대희는 “만족스럽다. 개그맨들은 화보 촬영을 해도 웃긴 모습이나 재밌는 표정만 주로 보여주는데, 오늘은 정말 패션 화보처럼 진지하고 즐겁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고 전하면서 “옷발이 잘 받는 저와 달리, 김준호가 제대로 소화를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찰진 디스를 잊지 않아 주위에 웃음을 터뜨렸다.

더불어 두 사람은 조직위원회로서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앞두고 있는 바,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코미디뿐만 아니라 웃음과 관련한 모든 사람들로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희-김준호 / 개그매거진
김대희-김준호 / 개그매거진

또한 ‘부코페’의 궁극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함께 참여하는 코미디언들이 잘됐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양질의 웃음이 나오면 좋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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