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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지적장애 여성 살해한 20대 남녀 5명, “제대로 살림하지 않는다” 폭행 후 시신 유기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8.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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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함께 살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녀 5명이 체포됐다.

13일 전북 군산경찰서 측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이모(23)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씨 등은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원룸에서 A(23·여)씨를 수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시신을 같은 날 군산시 나포면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A씨의 시신을 재차 유기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지인을 통해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서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A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 3월부터 해당 원룸에서 함꼐 산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장애가 있던 A씨는 이곳에서 살림살이를 담당했다. 

이씨 등 2명은 사건 당일 A씨가 제대로 살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당시 집 주인이던 최모씨는 방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최씨는 이씨가 A씨를 살해한 사실을 알고 범행 은폐를 모의하기도 했다. 

이에 5명은 시신 유기를 결정하고 A씨를 한 야산에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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