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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리턴 하차 논란 재조명…‘알고 보니 촬영 전에 내걸은 조건 때문에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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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고현정의 ‘폭행 및 갑질’ 논란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는 고현정이 드라마에서 하차할수밖에 없었던 사건이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에서는 당시 드라마를 함께 촬영했던 스태프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일부 스태프들은 고현정의 하차 이유로 ‘잦은 지각’을 언급하며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여있는데 고현정이 4시간 정도 지각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리턴’의 촬영이 시작되기 전 고현정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걸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은 바로 촬영 시간을 오후 2시 이후로 잡는 것.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캡처

고현정은 그 이유로 “오전 시간에는 얼굴이 붓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후 2시 이후 촬영을 진행할 경우 장소 섭외 등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스태프들의 불만이 쌓인 것으로 추측됐다.

이에 출연진들은 “같은 동료로 봤을때,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 촬영 당시 주동민 PD와 불화설을 겪으며 하차해 화제를 모았다.

1971년생인 고현정의 나이는 올해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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