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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객 북적, 부산 해수욕장 173만명 몰려…‘물 반 사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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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예보된 비 대신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친 12일 부산 7개 해수욕장에 173만명이 몰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해수욕장 40만, 광안리 38만, 송도 30만명이 각각 방문했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25만, 다대포 35만, 일광 3만, 임랑은 1만8천여명이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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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탓에 전날(195만명)보다 방문객의 수치는 감소했지만, 오후 들어 날씨가 맑아지자 많은 해수욕장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제6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열린 송도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피서객들은 요트, 카약, 고무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며 더위를 잠시 잊었다. 

피서 1번지 해운대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인파로 ‘물 반 사람 반’ 풍경을 또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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