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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김어준,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갈등을 놓고 이용하는 세력들 존재”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08.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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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영국의 브렉시트가 결정될 당시 난민과 무슬림 등 인종 혐오성 SNS가 돌아다녔다.
텍사스 사람의 프로필을 가진 한 트위터리안이 파리 시내에서 IS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며 사진을 올렸다.
웨스트민스터 테러 때도 영국인이 쓰러져 있는 현장을 이슬람 여자가 휴대 전화를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다는 사진까지 올렸다.
이슬람 여자가 영국인이 죽든 말든 신경 안 쓴다는 의도가 담긴 트위터였다.
하지만 이슬람 여자의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테러 현장이 무서워서 기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두 가짜 뉴스였다.
이 텍사스인 역시 가짜 트위터였다.
웨스트민스터 테러 사진을 두고 러시아 댓글 부대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세계 각지에서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러시아의 입장에서 유럽이 뭉쳐 있는 나토가 위협적이었으며 러시아가 이를 붕괴시키기 위해 내부로부터 존재하는 갈등을 이용했다는 것이 김어준 총수 주장의 요지다.
27회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가 국내 자칭 보수 진영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또 하나의 사례가 있다.
일본은 사실상 1당 독재 국가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들 역시 가짜 트위터를 돌려서 혐한 정서를 이용했다는 것.
실제 일본 서점을 가 보면 혐한 장르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의 극우 세력은 우리를 남조선으로 칭하며 아베를 지지 않으면 남조선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는 것이다.
우리와 비유하면 빨갱이 프레임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김어준 총수는 러시아와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자칭 보수 진영 역시 내부로부터의 분열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그 내부로터의 분열의 시작은 애초부터 존재했던 정서와 갈등에 있다. 실제 텍사스에서는 난민과 무슬림을 혐오하는 정서와 갈등이 존재해 왔다.
우리 역시 기존에 존재했던 갈등, 예를 들어서 지난 대선 경선부터 존재했던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놓고 생긴 갈등이다.
김어준 총수는 경선부터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게 생긴 비호감 정서들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 자신의 업보이며 한계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이재명 경기도 지사 역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생명은 죽어가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므로 현재 내부로부터의 분열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지지하느냐 마느냐와 상관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놓고 큰 갈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다른 의원들마저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놓고 자칭 보수 진영에서 이용하기 좋다는 것이 김어준 총수 주장의 핵심이다.
또한 이런 내부 분열을 이용하면 자칭 보수 진영에서는 러시아의 가짜 텍사스인처럼 숨을 수 있다.

김어준 총수는 자칭 보수 진영의 작전 세력은 늘 존재해 왔으며 내부로부터의 분열을 이용한 공격들 역시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공격하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가 작전 세력이 아니라고 해서 작전 세력이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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