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중국과 일본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야기(YAGI)가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중국 요동반도에 상륙하거나, 산둥반도에 상륙하거나 혹은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하는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3번째 시나리오의 이동 경로가 기상청 관련 사이트 및 포털 태풍 경로에 제시되고 있다.
이와 달리 중국과 일본의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를 중국 상륙으로 보고 있으며 그 경로도 유사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3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로 최대풍속은 초속 19m, 시속 68㎞다.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으로 현재 서북서 방향 시속 29km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예상 경로로 이동할 경우 국내에는 태풍의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야기'의 예상 진로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더 분석한 뒤 이날 오후 한층 구체적인 예보를 내놓을 계획이다.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1 14: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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