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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지역 어르신에 11년째 무료로 한글 가르치는 윤명자 전 교직자, “받는 것 많아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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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지역 어르신의 문맹 탈출을 돕고 있는 퇴직 교직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11일 KBS1 ‘동행’에서는 ‘우리 엄마’ 편을 마친 직후, 경기 군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윤명자 씨의 선행을 짤막하게 전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교직에서 퇴직 후 11년째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윤명자 씨는 퇴직 후에 이웃들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아 조금 돌려줘야겠다고 생각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무료한글교실 학생 조길자(75) 씨는 “제 이름을 못 썼는데 이름을 쓸 수 있게 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부모님도 못해 주신 걸 선생님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자 김안엽(74) 씨는 “선생님이 (한글에) 눈을 뜨게 해 줘서 선생님은 제 눈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1

윤명자 씨는 “제가 (한글을) 가르쳐서 학생이 글을 쓸 수 있고 스스로 일기도 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이라며 봉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윤명자 씨에게 동행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이었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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