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저 오늘 결혼했습니다. 신부와는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습니다.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나이도 네 살 차이로 같은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 신부는 한 아들의 어머니”라고 밝혔다.
남 전 지사는 또 “모두 20대인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들의 엄마와 신부 아들의 아빠가 마음으로 보내준 축하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 목사의 주례로 직계 가족들만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전 부인과 합의 이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1 02: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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