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비투비(BTOB) 서은광이 여운 깊은 솔로 무대로 팬클럽 멜로디를 울렸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비투비(BTOB)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 - THIS IS US-’의 첫 날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비투비는 단체곡은 물론, 각자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 솔로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다.
오는 2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서은광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해 입대를 앞둔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고백했다.
무대에 등장한 영상에는 서은광의 유년시절 사진부터 비투비 활동 당시 사진이 함께 채워졌다.
무사히 노래를 마친 서은광은 “눈물 나는데 겨우 참았다. 무슨 노래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 무대에서는 언제나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지금 가장 부르고 싶은 노래가 뭘까 생각하다가 이 노래가 생각나서 불러봤다”면서 “여러분들 언제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잘하고 돌아오겠다. 내 메시지가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혁 역시 1990년생으로 군 입대가 멀지않은 시점. 이민혁은 "이번 콘서트가 생각을 다시 하게 해주는 콘서트였다. 이전을 돌이켜보니 참 그때는 꾸도 많고 젊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BTOB)는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3만 6천명의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