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예의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세워지지 않았다”면서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써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써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올해 JTBC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가족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선예는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활동 중다 선언 당시 팬들의 아쉬움이 많았던바.
선예의 연예계 복귀 소식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선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비, 오윤아, 레이디스코드, 한희준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