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윤아(나이 45세)가 남편 김형규(나이 43세)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92회 마포구 서교동 편에는 김윤아가 밥동무로 등장해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만화’를 통해 인연이 되었다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 김윤아는 “이 근처에 만화책 사러 많이 왔다”며 자주 방문했다는 단골 만화방을 찾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화를 즐겨본다는 김윤아는 “만화책을 4,000권 정도 가지고 있다. 만화책을 보관하려고 이사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매주 와서 만화책 사 가고, 남편과 이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책을 같이 보곤 했다”면서 “남편과는 패션쇼를 갔다가 다같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만났다. 그때 만화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살 연하인 남편 김형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김윤아.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김형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
김윤아는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대뜸 청혼부터 받았다. 몇 년 동안 친구로 잘 지내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자 윤도현은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거다”고 거들었다.
김윤아와 김형규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