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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멸치를 기다리며 5부, 홍성란 요리연구가가 눈물 보인 이유는? “마음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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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가족을 위해 멸치를 잡는 젊은 어부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10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면 오천항에서 멸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의 일상을 담은 ‘멸치를 기다리며’ 5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30대 선장 홍명완(36) 씨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의 이혼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꿈이었던 씨름도 그만두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어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멸치 조업을 하며 자리를 잡아가던 그는 아버지 홍영기(57) 씨와 어머니 표금준(61) 씨 그리고 동생 홍성훈(34) 씨까지 끝내 설득해 고향으로 다시 모여 살도록 했다.

지난해 온 가족이 힘을 합쳐 마련한 보령의 멸치공장은 올해도 갓 잡아 온 멸치로 쌩쌩하게 가동될 준비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기후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수온으로 인해 멸치가 자취를 감춰 근심이 가득한 상태다. 그러던 어느 날 고기가 잡히기 시작했다. 꽃게와 잡어 그리고 멸치가 부족하지만 조금 잡혀 희망을 품게 됐다.

오는 10월말에 결혼을 앞둔 홍성훈 씨의 약혼녀 홍성란(34, 요리연구가) 씨가 서울에서부터 응원차 방문 중에 있었는데, 이러한 멸치공장 현황과 어려움을 토로하는 예비 시숙(媤叔) 홍명완 씨를 지켜보다가 눈물을 보였다.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얼마나 마음이 무겁겠나 그런데 그것을 티 안내려고 하니까 그게 느껴저서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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