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협상’ 현빈x손예진, 최초의 조합→최고의 조합될 수 있을까 (종합)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8.10 07:31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아람 기자] #최초의 소재 #최초의 캐릭터 #최고의 흥행 

현빈x손예진이 최초의 조합이자 최고의 조합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협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석 감독, 현빈, 손예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첫 영화에 도전하는 이종석 감독이 ‘협상’이라는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날 이종석 감독은 “범죄 스릴러나 액션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런 것 보다 새로운 소재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 어디서 본듯한 것보다는 뭔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그때 떠오른 것이 ‘협상’이라는 소재였다”라고 소재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이런 구도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이원생중계’ 촬영기법을 사용해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날것 같은 느낌, 현장감을 극대화 하고 싶어서 ‘이원촬영’ 기법을 사용했다”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러한 새로운 소재뿐 아니라 현빈x손예진 조합에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바.

시나리오를 쓸 때 처음부터 현빈, 손예진을 생각하고 썼다는 이종석 감독.

1순위 희망 배우와 함께 하게 된 그는 “원래 인복이 있는 편이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좋게 봐주고 나가고 싶은 방향이 비슷해서 다행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캐스팅 1순위 희망 배우로 두 사람을 생각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 감독은 “현빈을 보고 악당을 상상하기 쉽지 않은데 이 사람이 그 연기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 모두 궁금함이 있는 배우였다. 예상이 둘 다 안되는 지점들이 있어서 결정을 하게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현빈은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전작과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현빈은 “일단 ‘협상’이라는 소재를 다룬 것이 흥미가 있었다. 특히 인질범과 협상가 일대일 대결 구조의 밀어붙이는 힘이 있는 스토리가 좋았다”라며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악역에 첫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나 어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민태구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데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악역이라는 전형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다”며 첫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악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세다’는 전형성에 벗어나기 위해 행동, 말투 등 사소한 것들까지 다른 느낌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첫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안 물을 수 없었다.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원생중계라는 촬영기법이 생소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 부분을 다 해소시켜줬다”며 “눈빛이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 긴장감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것들이 모니터를 보고 연기하는 느낌이 아니었다”고 극찬했다.

손예진 역시 “현빈이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이 배역에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것이 멋있었다. 작품 선택함에 있어서 현빈이 주요 결정 요소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출연 작품마다 흥행 성공을 이끌어낸 손예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번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바.

이번 ‘협상’에서 역시 경찰 역에 첫 도전, 매번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은 없었을까.

“관객들이 기본에 봤던 모습이나 캐릭터가 비슷하면 지겨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많은 배우들이 다음 작품은 기존과 차별화되는 캐릭터와 장르를 찾게된다”며 “운 좋게 다음 작품이 다른 장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가능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정형화되어 있는 경찰 역을 처음 맡아 부담감도 있었다는 그는 “진짜 프로페셔널하게 보일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같은 장소에서 항상 같은 자세로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행동이 아닌 표정과 대사로 감정을 보여줘야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손예진은 이번 역할을 위해 단발도 감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협상’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렇듯 최초의 소재와 흥행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변신 예고까지 영화 ‘협상’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다.

영화 ‘협상’은 9월 대개봉.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