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486일 만에 세워진 세월호 선체 내부 공개 “참혹했던 그날의 현장…여기만 오면 힘들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침몰의 원인에 대해 파헤쳤다.
 
9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2개의 결론, 세월호 진실은?’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2014년 4월 15일 저녁 9시께 476명의 승객을 태운 6천 톤급의 대형 여객선이 출항했다. 복원성 기준 9개 중 6개 미달, 화물고박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밀문까지 열어두고 무리하게 떠난 세월호는 다음날 오전 8시 26분 맹골수도로 진입하던 배는 순식간에 우현으로 돌며 26초 간 급변침을 일으키다 결국 침몰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났지만 이 비참하고 끔찍했던 사건을 잊은 사람은 없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사고 후 1486일 만에 세워진 세월호, 그 현장을 탐사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내부를 세세하게 공개했다.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은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선체인양 분과장, 정동헌 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함께 세월호 선체에 올랐다.

객실 어딘가에 다다르자 정성욱 분과장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 공간이 희생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정성욱 분과장은 “힘들다. 여기만 올라오면. (이곳이) 가만 앉아있으라 해서 선생님이 모여 있으라고 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문이 한참 멀다”고 말했다.

조타실 바로 뒤 선장 방으로 추정되는 공간의 벽에는 ‘안전계획’이라는 도면이 붙어있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여러 의미로 눈길을 끌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