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유호정(나이 50세)이 다시 태어나도 남편 이재룡(나이 55세)과 결혼을 하겠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호정은 “좀 연약한 척을 하고, ‘이거 나 잘 못해’라고 해야 남편들이 더 대접해주고 챙겨주는 것 같다”면서 “나는 내가 맏이로 자랐다. 여동생이 있고 하니 모든 걸 내가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 말하기 전에 내가 해놓으니 남편이 안쓰러워 하거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 이재룡에 대한 언급에 MC 신동엽이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남편 이재룡과 결혼하겠다?”라고 묻자 유호정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 꼭 할 거에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과 아내가 바뀌는 거냐는 신동엽이 넘겨짚자 유호정은 “네 바로 그거에요”라고 반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호정은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너도 당해봐’다”면서 호쾌하게 웃어 보였다.
이재룡, 유호정 부부는 지난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9 15: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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