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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적 난민’ 태국 동굴 소년-코치, 시민권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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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태국 치앙라이의 동굴에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중 무국적 난민으로 밝혀졌던 4명이 마침내 시민권을 얻게 됐다.

 BBC등에 따르면 치앙라이 주 매사이 당국은 이날 소수민족 출신으로 국적이 없었던 코치 및 소년 3명 등 총 4명에게 태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전달했다. 

 태국 동굴 소년들의 기적의 생환 장면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되면서 유럽 등지에서는 이들에게 축구 관전 초정장을 보냈지만, 무국적인 코치와 소년 3명이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에 태국 내에서는 무국적 코치와 소년들에게 국적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소년들은 자신들을 구하려다 숨진 전직 태국 네이비실 대원을 추모하는 의미로 사원에 들어가 승려 체험을 한 뒤 최근 학교로 돌아왔다. 엑까뽄 코치는 3개월가량 승려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국경 지역의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48만명 가까운 무국적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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