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공작’이 어제(8일) 개봉을 하면서 주연 배우 황정민의 과거 ‘밥상 수상소감’도 덩달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황정민의 밥상 수상소감’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황정민이 당시 ‘너는 내 운명’ 남우주연상을 받고 머쓱해하는 모습이다.
특히, 행복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대급 수상소감이었죠”, “와 시간 빠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민은 지난 2005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사람들에게 일개 배우 나부랭이라고 나를 소개합니다. 60여명의 스태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해 그때 당시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황정민 분)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박석영을 연기했으며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