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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BMW 차량 주차·진입 금지 확산, 잇단 화재에 ‘BMW 포비아’ 확산…소비자 불만 폭주 “BMW 코리아 공식해명 미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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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화재와 그 파장에 대해 정리했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BMW 포비아’를 다뤘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올 한해 32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한 BMW 520D를 비롯한 몇몇 차량에 대한 여론이 뜨거워지자 BMW 코리아는 지난 6일 공식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즉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나온 것이 근본적인 화재 원인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BMW 코리아 측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확답을 주지 않고 있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리콜 조치에 있어 사설정비업체에서 엔진오일만 교체해도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비상식적인 기준을 내세워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해당 차량이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후에도 화재가 발생하는 등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는 해당 차량에 대한 주차·진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BMW 포비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문제에 대해 국토부가 화재 원인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기로 했지만, “BMW 입장만 듣고 안이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냐”며 식의 소비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필수 자동차학과 교수는 “유독 한국에서만 화재가 생긴 이유에 대한 (공식해명이) 굉장히 미흡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부품 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드웨어적인 부품과 더불어 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조사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에 맞는 대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캡처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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