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어제(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금고지기로 불렸던 김백준 전 기획관의 검찰 진술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진술에는 김소남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비례공천 청탁이 있었으며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대보그룹, ABC상사, 능인선원 등으로부터도 수억원의 금품거래가 있었다.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런 중소기업의 수억원 규모에 불가한 돈도 오갔는데 수백억에서 수천억의 규모가 가능한 대기업이 구경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김어준 공장장은 비례공천 후보와 중소기업 정도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서 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 대기업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소송비 대납과 박근혜 말 세탁 관련은 모두 삼성이 중심에 있었다.
정치가 돈을 요구하고 재벌이 돈을 주고 해결하려는 이런 인식의 흐름 역시 강력한 처벌로 없어져야 할 병폐라는 말도 남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8 07: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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