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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배우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의 어머니에게 한 말은 “일본에서 태어나 개방적인줄 알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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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PD수첩’에서는 ‘거장의 민낯, 그 후’를 방송했다.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각종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던 이 후 재일교포 여배우의 추가 성폭행 폭로가 있었다.
한국에서 인기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는 재일교포 여배우는 연기지도를 해 준다는 조재현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재일교포 여배우는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했던 조재현은 갑자기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제작진은 직접 제일교포 여배우를 만났다.
그녀는 당시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지금 죽더라도 꼭 진실을 말하겠다며 눈물을 흘린 제일교포 여배우는 차분히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일교포 여배우의 어머니까지 만난 조재현은 무릎을 꿇어 사죄했다. 자기 부인이 정신병원에 다닌다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변명이라고 내놓은 말은 제일교포 여배우가 일본에서 태어나서 개방된 사람인 줄 알앗다는 것.
재일교포 여배우는 당시 바로 폭로를 했으면 지금의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었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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