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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정하는 혈액백의 기준은 자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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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헌혈을 하면 그 피를 담는 혈액백.
혈액백은 혈액 유통의 수단이기도 한 핵심 의료기기다.
이 혈액백을 적십자에 20여년 동안 공급해 오고 있는 녹십자는 올해도 역시 낙찰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의료계는 혈액백에 들어가는 성분을 두고 적십자가 자의적인 기준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적십자는 엄격한 기준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7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헌혈백의 허가 기준을 살펴보고 적십자와 녹십자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적십자는 혈액백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포도당의 기준을 놓고 ‘카비’라는 세계적인 업체를 탈락시킨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입장은 적십자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하고 있으나 적십자는 식약처가 에너지 공급원이 아니라며 오히려 그들이 잘못됐다고 반박한다.
적십자의 자의적인 기준으로 입찰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녹십자는 절차에 따랐을 뿐이며 자료 공개도 거부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은 어떨까?
대한의사협회 역시 적십자의 기준이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한다.
여전히 적십자는 자의적 해석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제작진은 취재 중 제보자를 만났다.
적십자의 입찰 현장에서 녹십자의 영향력을 실감했다는 것.
사실상 녹십자의 독점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재취업 논란도 있다.
적십자에서 퇴사한 사람이거나 징계까지 먹은 사람 역시 녹십자의 간부로 재취업됐다는 의혹이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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