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2시10분에 방송되는 tvN '청담동 111' 2화에서는 FNC의 연습생을 멘토링 하기 위해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팔 벗고 나서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습생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 ‘월말평가’를 실시한다. FNC에서 ‘마녀’로 불리는 ‘김영선 이사’와 함께 이번 월말평가에는 특별심사위원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엔블루 정용화가 참석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연습생들은 저마다 밴드, 랩, 노래, 연기 등을 선보이지만,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연습생들을 위해 김영선 이사는 이홍기와 정용화에게 멘토링을 부탁한다. 김영선이사는 FT아일랜드팀과 씨엔블루팀으로 연습생들을 나눠 멘토링을 하고 대결에서 이기는 팀에게 휴가를 보내주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꿀휴가’를 기대하며 협상에 응한 이홍기와 정용화, 이들은 “연습생들을 기똥차게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로써, 연습생들은 각각 원하는 멘토들을 골라 FT팀(정미미, 정인성, 권도균, 김석우)과 CN팀(오희준, 곽동연, 서동성, 이휘찬)으로 꾸려져 맹훈련에 착수한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같은 밴드 음악을 추구하지만 다른 팀 색깔을 갖고 있는 두 팀은 멘토링에서도 상반된 색을 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홍기는 연습생 김석우의 보컬 트레이닝을 시키며 진지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복식호흡을 가르치는 등 강도 높은 1:1 보컬 트레이닝을 시킨 것. 반면, 정용화는 ‘즐기면서 하라’고 멘토링하며 직접 키보드로 반주를 맞춰주며 비틀즈의 Ob-La-Di Ob-La-Da (오브라디 오브라다)를 흥겹게 가르쳤다.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을 비롯해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은 연습생들에게 담력을 키워 주기 위해 특별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올해로 데뷔 7년 차 FT아일랜드는 연습생시절, 명동한복판에서 공연을 펼치며 무대울렁증을 한방에 날렸던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들에게 담력을 키우기 위한 미션을 내리는 것. 또, 씨엔블루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강민혁은 드라마 속 ‘상속자’의 모습을 잠시 벗어두고, 선배 드러머로서 연습생 이휘찬을 멘토링 했다. 이종현은 ‘음악 하는 체육인’이란 별명답게, 연습생들에게 기초체력을 쌓을 것을 조언하며 역기를 들고 하드트레이닝을 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FNC의 맏언니 ‘송은이’가 예능감 제로인 AOA의 예능감을 키워주기 위한 멘토링 모습도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흔들려’로 전국에 있는 남심을 흔들어놓은 AOA의 금남의 숙소도 공개된다. 섹시한 모습 뒤에 수수하면서도 소녀감성 넘치는 숙소의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후배양성기’와 AOA의 ‘예능배우기’ 고군분투는 오늘 밤 12시 10분 tvN '청담동 111'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청담동 111'은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드라마다. (60분물*8부작) ‘청담동 111’이란 제목은 본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FNC의 실제주소지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박광현, 이동건, 주니엘, AOA 등 아티스트는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 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이 '청담동 111'의 주인공이다. 연예기획사에 일어나는 리얼한 일상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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