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쌈디, 삼촌 찾아 기뻐…쌈디 父, “동생 정진철 찾아서 좋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삼촌인 정진철 씨의 근황이 전해져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쌈디는 부모님과 차를 타고 마트로 이동하던 중 삼촌 ‘정진철’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 쌈디는 지난 6월 15일 발매한 새 앨범 ‘다크룸’에 삼촌을 찾는 내용이 담긴 ‘정진철’이라는 곡을 수록했다.

노래를 들으며 쌈디는 아버지에게 “삼촌 찾아서 좋지?”라고 묻자 아버지는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쌈디 어머니는 “엄마한테 내내 전화 왔었다. 아로니아랑 블루베리를 보내줬다. 너무 잘 먹고 있다면서 연락 왔는데 아빠한테는 전화를 안 하더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지난 6월 ‘나 혼자 산다’에서 곡 ‘정진철’을 언급하며 “저희 삼촌 분인데 어렸을 때 실종됐다. 저희한테 잘 해주던 삼촌이 갑자기 행방불명이 됐다. 삼촌이 혹시나 듣고 계시면 연락을 기다리는 그런 노래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음원 발매 후 방송 약 일주일 만에 쌈디는 삼촌과 재회했다는 소식을 SNS에 전하며 아버지와 삼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의 파급력과 쌈디의 파급력을 실감했다.

쌈디는 방송에 출연해 그리고 곡을 발표해 헤어진 삼촌과 재회했다.

쌈디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