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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이혼 전 프로포즈 모습 다시금 화제…“영원히 사랑하자”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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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경호(47)가 결혼 3년7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김경호는 지난 6월 열세살 연하의 일본인 부인(34)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2011년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4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성격과 문화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한 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김경호는 결혼 전 2013년 SBS ‘화신’에 출연해 전 아내에게 청혼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경호는 전 아내를 소개했을 때 13살 차이가 나는 일본인 여성, 한 피부과에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통역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경호 / SBS ‘화신’ 방송캡처
김경호 / SBS ‘화신’ 방송캡처

이어 “한국말에 굉장히 능통해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며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러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외국인이라 더욱 신중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아직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 항상 외롭지 않게 곁에 있어 주겠다. 영원히 사랑하자”고 진심 담긴 프로포즈를 전해 훈훈함을 연출했다.

김경호는 음악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오는 25일 경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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