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저렴해진 전복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혀 화제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의 오늘의 특가에서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완도 전복에 대해 다뤘다.
다가오는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에 관심이 큰 가운데, 전복의 가격이 지난해 보다 40% 가량 뚝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해산물 중 비싼 몸값 자랑하는 바다의 산삼 전복이 다소 저렴해진 이유는 중국 수출량이 줄고, 국내 양식의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마포 농수산물시장을 찾아갔더니 20미 1kg 전복이 3만5,000원으로, 지난해 5만원이었던 것에서 20% 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완도 전복 50~60미 1kg가 인터넷에서 1만6.500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그 비밀은 바로 17가지나 되는 전복의 크기 차이에 있다. 작은 전복일수록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한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맛과 영양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양식업 30년차 문관용 씨는 “큰 차이는 없는데 작은 전복은 조금 더 부드럽고 단 맛이 잇는 반면에, 큰 전복은 식감이 더 좋고 담백하고 탱탱한 맛이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