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시위가 있었다.
몰카 처벌이 가볍고 여경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광화문 광장에서 나온 목소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어준 공장장은 또한 경찰 채용시 9 대 1로 여성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강조법 정도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기존 여성 단체보다도 실행력에 있어서도 희망적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커뮤니티의 혐오 발언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안중근 등 독립 운동가들을 한남충이라고 폄하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은 잘먹고 잘살게 해줬다는 이유로 한남충에서 제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박사모가 이 시위에 참여하는 이유가 이런 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 공장장은 관련 기사들을 보면 기자들이 이런 일부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며 관련 사이트를 1시간만 검색해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남성을 공격하고 혐오하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김어준 공장장은 마지막으로 언론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그대로 현황을 얘기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긍정적 포장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에서 나온 ‘자이루’라는 용어는 남성의 성기까지 지칭하는 혐오적인 발언이다. 또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표현이기도 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