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 ‘사고 원인 조사 중’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세스나 기종의 이 경비행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공항까지 1.6㎞ 가량 남긴 지점에서 추락했다. 

추락 지점은 산타아나 지역의 문구 매장인 스테이플스 주차장이다. 희생자는 20대 조종사 1명 및 30~60대 탑승객 4명 등 탑승자 5명 전원이다. 

 사고 당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및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비행기 탑승자 외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추락에 따른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행기 동체가 심하게 훼손됐다.  

해당 경비행기는 추락 직전 관제탑에 비상 상황임을 알린 것으로 볼 때, 기체에 이상이 발생해 착륙하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