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고현정이 광고주로부터 피소당했다.
6일 스포츠조선에서 나온 단독 기사로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식 모 홍삼브랜드 측은 고현정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고현정은 지난해부터 참다한 홍삼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올초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며 PD 폭행 및 갑질 논란에 휘말려 이미지 손실을 우려한 광고주 측에서 광고모델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 관계자에 따르면 “구체적인 소송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고현정이 억대 모델료를 받은 만큼 소송 금액 또한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고현정이 현재 참다한 홍삼 측과 소송 중인 것은 맞다.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종영한 드라마 ‘리턴’ 촬용 도중 제작진과의 마찰로 극에서 하차하게 됐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씨네토크에 참석해 “일련의 일을 겪으며 반성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현정의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47세다. 고현정은 1989년 제 33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처음 입문해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연기자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