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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산산’, 9일 동일본 상륙할 전망…금주 중반 ‘큰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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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이 태평양 오가사와라(小笠原)에서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해 8일 일본 이즈(伊豆) 제도를 거쳐 9일에는 동일본에 상륙할 전망이라고 NHK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진입하면 도호쿠와 동일본의 태평양 연안 지역이 금주 중반에 걸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도에 정체한 전선의 여파로 간토(關東) 고신(甲信) 지역을 중심으로 산산 상륙 전인 7일 밤부터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태풍이 7일 새벽에 오가사와라 제도에는 가장 접근함에 따라 이즈제도를포함한 주변에 폭풍과 높은 파도 경보가 내려졌다. 

태풍경로/ 네이버
태풍경로/ 네이버

산산은 6일 오전 9시께 오가사와라 동쪽 400km 떨어진 해역에서 시속 20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35m, 최대 순간풍속은 50m이다.

태풍 중심에서 반경 100km 이내는 풍속 25m 이상인 폭풍역권에 들어갔다.

산산은 8일에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폭풍역을 대동하고 이즈제도의 하치조지마(八丈島)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산산은 9일 아침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만(相模灣)을 거치면서 진로를 동북으로 바꿔 간토 지방을 강타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동일본을 중심으로 폭풍과 높은 파도, 집중호우, 해일에 대비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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