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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테마주’ 돈스코이호, 신일그룹 투자사기 수사할 대규모 전담 수사팀 꾸려져…‘피해자 진술 확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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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와 관련된 신일그룹 경영진의 투자사기를 수사하는 대규모 전담 수사팀이 꾸려졌다.

6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번 ‘돈스코이호’ 사건과 관련해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자금추적팀을 비롯해 총 13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며 “현재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대로 신일그룹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15일 신일그룹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시 해당 선체에 150조억어치 금괴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른바 ‘보물선 테마주’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후 신일그룹은 ‘금괴 가치가 10조원 수준’이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신일그룹은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돈스코이호를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한 타 업체는 투자사기가 의심된다며 신일그룹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강서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에 나섰으나 이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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