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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돌아온 백목화, 바리스타→코트로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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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KOVO컵대회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일궈냈고 IBK기업은행 백목화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GS칼텍스에 3-2(25-19 22-25 20-25 27-25 15-12) 재역전승을 거뒀다. 

10년 만의 정상을 노리는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보다 5개 많은 26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승부처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뽐내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최은지가 23점을 올렸고 베테랑 한송이가 20점을 지원했다. 한수지는 블로킹 4개 포함 11점을 보탰다. 

지난 대회 우승팀 GS칼텍스는 첫 경기 패배로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4개팀)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소영이 30점을 뽑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출발은 KGC인삼공사가 좋았다. 시작과 함께 6점을 몰아내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힘을 얻은 한송이와 최은지가 연거푸 공격을 성공시켜 20-6까지 달아났다. 1세트는 KGC인삼공사의 25-19 승리.  

GS칼텍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새롭게 팀에 가세한 세터 이고은의 지휘 아래 공격이 살아나면서 여유를 찾았다. 2세트를 25-22로 정리한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20점으로 막고 승부를 뒤집었다. 

KOVO
KOVO

승부처는 4세트였다. 이소영을 앞세워 착실히 점수를 쌓은 GS칼텍스는 24-22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벼랑 끝에서 KGC인삼공사가 힘을 냈다. 최은지가 2연속 오픈 공격을 내리꽂아 듀스를 만들었다. 최은지는 26-25에서도 블로킹 사이를 뚫고 강타에 성공,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흐름을 탄 KGC인삼공사는 5세트 11-5까지 앞서며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상대 범실을 틈타 12-13까지 추격했지만 이소영의 일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주저앉았다.  

IBK기업은행은 태국팀인 EST를 3-0(25-18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IBK기업은행은 탄탄한 전력으로 손쉽게 경기를 정리했다. 위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완승이었다.  

고예림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으로 활약했다. 공격성공률은 41.78%를 기록했다. 바리스타 생활을 접고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백목화는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1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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