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가 연애 시절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31회에서는 유준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준상의 아내이자, 배우인 홍은희가 함께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연애 초창기 자동차 안에서 노래를 불러주곤 했다는 유준상.
홍은희는 “나한테 잘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되게 친해졌을 때도 아닌데, 노래를 부르니까 되게 뻘쭘하더라. 내가 듣기에 노래가 좀 별로였다”며 “노래가 끝났는데, 가만히 있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반응 없나?’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뮤지컬 배우 맞아요?’라고 했다”고 데이트 당시 일화를 전했다.
이에 유준상은 “당시 나도 젊었고 패기로 노래할 때. (아내의 말이)망치로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이후 내가 보컬 선생님을 찾아갔는데, 10년 넘게 연습하고 레슨을 받고 한 건 그 때 아내의 한마디가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홍은희는 “비꼬는 말투가 아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유준상의 올해 나이는 50세다. 유준상과 홍은희는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