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나지막이 이병헌을 되뇌었다.
5일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미스터 선샤인)’에서는 눈길 위에서 김태리(애신)와 이병헌(유진 초이)이 마주했다.
이병헌은 자신이 노비였다는 사실과 어쩔 수 없이 조국을 떠나야했던 과거사를 김태리에게 털어놨다.
충격을 받은 애신을 바라보며 유진은 “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 거요. 백정은 살 수 있소? 노비는 살 수 있소?”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후 김태리는 이병헌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고, 그의 방에 오르골을 몰래 두고 떠났다.
이병헌은 “이게 내 질문에 대답인가 보다. 작별인사를 하나봐”라며 끝을 짐작했다.
그렇게 떠난 김태리는 눈길에서 이병헌과 마주했다.
그는 영어단어를 되뇌다 이병헌을 바라보며 “미스터 션샤인”이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미스터 선샤인)’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6 00: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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