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SKT T1 다큐멘터리 ‘더 체이스’에서 속내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OGN ‘SKT T1 : 더 체이스’ 첫 번째 이야기는 페이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포츠 프로선수 상담가와 검사 및 상담을 가진 페이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를 마친 페이커는 “지난번이랑 너무 다르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페이커는 “지금 스트레스가 최고치에 달한 것 같다”는 상담가의 말에 “그런 것 같다. 게임이 안 되는 요소 같은 거”라고 답했다.
이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제 기준치 자체가, 제 스스로의 목표가 우승보다 이미 높기 때문에 스스로 기준에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재작년도 기대에 못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더 방향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게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게 가장 어렵다고 한다”며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과 전문가가 생각하고 도와주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상담을 받으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OGN ‘SKT T1 : 더 체이스’는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3시 OGN TV와 온라인 티빙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