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BMW 차량을 차량공유 서비스 차종에서 제외한다.
3일 쏘카 측은 “이달 1일부터 고객 안전 보호를 위해 BMW 코리아 리콜 대상 차종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며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쏘카는 보유하고 있는 BMW 차종 520d, X3 등 56대 전량에 대해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다른 차량으로의 예약 변경, 환불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쏘카 박진희 사업본부장 측은 “고객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즉각적 조치를 결정했다”며 “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MW 화재 사고는 올해만 29건에 달한다. 이에 BMW코리아 측은 10만여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또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콜 대상 BMW 차량 소유주들에게 운행 자제를 권고하는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3 18: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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