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주문 후 돈이 부족한 상황 인지한 할아버지에게 건넨 한 남성의 따뜻한 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한 영국 남성이 보인 작은 배려가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난감한 상황에 빠진 할아버지를 도운 한 남성의 감동적인 모습을 전했다.

호주 벤디고에 거주하는 여성 멜라니(Melanie)는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패스트푸드점 계산대 앞에는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한 할아버지가 서 있었다.

직원에게 주문을 마친 할아버지는 자신의 주머니를 뒤적이며 동전을 꺼내 들더니, 음식값을 지불하기 위해 손에 한가득 움켜쥔 동전을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동전을 세던 할아버지는 돈이 모자란 지 다시 한번 자신의 주머니를 뒤적였다.

자칫 잘못하면 주문이 밀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계산대 옆에 나란히 서 있던 남성 데이브(Dave)가 할아버지의 식사와 커피값을 함께 내겠다고 나섰다.

그는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들어 할아버지의 모든 계산을 대신 마쳤고, 직원이 건넨 주문표를 받아든 할아버지는 데이브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런데 자신의 주문까지 마친 데이브가 할아버지에게 다음 커피값이라며 돈을 더 건넸다.

할아버지는 부담스러운 마음에 한사코 호의를 거절했지만, 그는 끝까지 돈을 손에 쥐여줬다.

Facebook ‘Melanie Langley’
Facebook ‘Melanie Langley’

데이브의 친절함에 감격한 할아버지는 “감사합니다. 당신은 천사예요”라고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데이브는 자리를 잡고 앉은 할아버지에게 찾아가 끝까지 안부 인사를 전하고 패스트푸드점을 나섰다.

훈훈한 모습을 모두 지켜보던 멜라니(Melanie)는 가게를 나서는 데이브에게 할아버지를 도와준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당황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대답했다.

그의 모습에 감동한 멜라니는 “보이지 않은 곳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그의 친절한 행동이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멜라니가 공개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데이브의 따뜻한 사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