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상승세다.
3일 지수는 전 거래일(2270.20)보다 8.13포인트(0.36%) 오른 2278.33에 시작한 후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오전 11시01분 현재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0.47%) 내린 2280.92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미국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올랐으나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S&P500지수는 0.5%가량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 0.03% 내린 2만5326.1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3.86포인트(0.49%) 오른 2827.22, 나스닥은 95.40포인트(1.24%) 상승한 7802.6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 18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홀로 428억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12%)와 셀트리온(0.18%), LG화학(1.33%), 삼성바이오로직스(2.91%), 삼성물산(0.41%)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11%)와 셀트리온(-0.36%), 포스코(-1.09%), 현대차(-0.40%), NAVER(-0.41%) 등은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동반 상승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781.38)보다 4.72포인트(0.60%) 오른 786.10에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59분 전날보다 4.27포인트(0.55%) 오른 785.6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220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116억원)과 기관(-98억원)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