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오늘(3일)도 폭염이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폭염에 더해 미세먼지 농도도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 지역은 계속해서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최저 기온은 23~29도, 최고 기온은 33~39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인천·경기·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는 ‘매우 나쁨’, 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충남·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후 한 때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으며, 산지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먼 바다에서 0.5~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는 0.5~2m, 먼 바다는 1~3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는 0.5~1m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피서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주날씨 최고 기온 33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