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수익성은 미국 애플에 크게 밀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1위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과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0.1% 하락했으며, 점유율은 같은 기간 1.7%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노트9 조기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노트9은 전작 대비 조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향상된 제품 밸류와 합리적 가격으로 전작 이상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노트9’ 스펙이 유출됐다.
유출된 인도네시아 프로모션 포스터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128GB는 1350만 루피아로 한화로는 104만 7600원이다.
또한 갤럭시노트9 512GB의 경우 1750만 루피아로 약 135만 8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노트9의 색상은 미스틱 블랙(Mystic Black), 엔지니어드 블루(Engineered Blue), 아티산 코퍼(Artisan Copper)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