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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심이영과의 미스터리한 과거 털어놓고…보나는 ‘따뜻한 시선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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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하석진이 보나에게 심이영과의 과거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지운(하석진)이 다영(보나)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지운(하석진)은 다영(보나)와 강가에 서서 키스를 나눈후 첫 대화를 하게 됐다.

지운(하석진)은 “그때 정말 미안했다. 그동안 불편했을텐데”라고 말했고 다영(보나)은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저도 싫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운은 잠시 생각하더니 “저는 은행원이었다. 만족한 직업이었는데 대출업무를 맡으면서 달라졌다. 어느 중소기업의 사소한 기준이 걸려서 대출을 연장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사장이 자살했다. 부인과 애가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KBS2‘당신의 하우스헬퍼’방송캡처
KBS2‘당신의 하우스헬퍼’방송캡처

 

이어 지운은 “도대체 내원칙이란 무엇일까 하며 회의를 가졌다. 그래서 죽기 위해 저 다리로 갔다. 다영씨 만났던 그 자리에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다. 다리위에 서서 하염없이 울다가 그때 그녀를 만났다”라고 고백했다.
 
소희(심이영)은 지운(하석진)에게 “그렇게 목숨을 버리려거든 나줘요. 이렇게 죽으면 해결될 줄 알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냥 그 목숨 나줘라”고 말하고 지운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지운은 “정신을 찾았을때 그녀의 집이었다. 지저분한 집안을 보고 놀랐고 그 집을 청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살았다. 생명의 은인이죠. 쪽지한장 남겨놓고 살아졌어요. 엉망으로 있는데 태수형이 찾아왔다”라고 말을 끝맺었다.
 

또 다영은 지운에게 “저는 따뜻한 시선으로 누군가 바라보는 김샘이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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