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일 ‘김어준의 블랙 하우스’에서는 종영 기념으로 강유미가 출연했다.
강유미는 흑터뷰 코너로 기존 기자들이 하지 못 했던 인터뷰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종영 기념으로 흑터뷰 레전드를 방송했다.
먼저 첫 번째 레전드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찾아가 “다스는 누구 겁니까?”를 물어 본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 과정이 더딘 상황에서 강유미의 용감한 이 행동 덕분에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게 됐다.
김어준은 역사적인 역할이라고 극찬했다.
다음 두 번째 레전드로 권선동 의원을 찾아가 “강원랜드에 몇 명 꽃으셨습니까?”를 물어 본 것이다.
당시 권선동 의원은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강유미의 용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강유미는 권선동 의원을 계속 따라다니며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를 계속 물었다.
세 번째 레전드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찾아가 질문을 시도한 것이다.
질문까지는 실패했지만 역시 많은 언론의 귀감이 됐다.
강유미는 사법부 블랙리스트로 질문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사법부 블랙박스로 발음이 잘못 나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강유미는 이날 방송에서 국회의 정식 항의도 있었고 매우 힘들어 그만둘 것을 고민했었다고 한다.
이정렬 전 판사는 이에 대해 어떤 국민도 국회와 소통할 자격이 있다며 한탄했다.
또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힘차게 외쳤다.